변호사 J의 블로그
[일상] 이직은 타이밍! 본문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직도 타이밍이다.
변호사의 채용은 보통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https://career.koreanbar.or.kr/main/main.asp)에서 공고를 보고 이메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 기업 채용절차와 달리, 공고 게시 - 이메일 지원 - 면접 - 결과 통보 까지 빠르면 3일이면 끝나기도 한다.
그리하여 구직의 의지를 갖고 지원을 하면, 빠르면 2주만에도 채용이 될 수 있는 방식이라
어느 타이밍에 이직/구직을 할지가 정말 기회인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법무법인/법률사무소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에 드는 지원자들이 공고를 올릴 당시 이직/구직을 하는 타이밍이어야 하는 것이다.
작년 수습 때와는 달리, 확실히 경력으로 이직/구직을 하는 것은 훨씬 수월하다고 느꼈다. 면접도 훨씬 많이 불리기도 했고, 나 스스로도 경력이 있으니 작성했던 서면을 제출하며,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컸다.
작년에는 정말 6개월의 수습기간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과, 내세울 것이 없다는 생각에, 정말 구직이 어려웠었던 기억만 있다.
면접을 보고나면 '다 붙으면 어디를 가야하지'라는 김칫국을 마시는 고민을 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모두 경험이다.
고민을 하는 과정 속에서, '과연 내가 정말 가고 싶은 회사는 어디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언제쯤 법무법인/법률사무소의 채용의지와 타이밍이 맞아 일하게 될까..!?
이제는 2달 쉬었다고, 얼른 일하고싶다. 물론 곧 바뀌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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